'한일 빙속여제' 이상화·고다이라, 강원 2024서 재회

이상필 기자 2024. 1. 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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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동조직위원장과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서 다시 뭉쳤다.

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로 강원 2024에 초청된 고다이라는 22일 오전 강원 2024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가 열린 강릉 오벌(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만나 함께 대회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며 선수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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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동조직위원장과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서 다시 뭉쳤다.

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로 강원 2024에 초청된 고다이라는 22일 오전 강원 2024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가 열린 강릉 오벌(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만나 함께 대회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며 선수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당시 금메달을 차지한 고다이라와의 선의의 경쟁은 큰 화제가 됐다.

특히 경기를 마친 뒤 두 선수가 함께 포옹하는 모습은 아직도 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양국 국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한편,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 2024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참가 선수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린 같은 경기장에서 실력과 우정을 뽐낸다. 입장권은 대회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리는 설상 경기는 티켓없이 입장이 가능하고 강릉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경기는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각 개최 도시에 마련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동계스포츠 체험, 공연, 먹거리, 후원사 홍보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사진=IO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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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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