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강민지 · 정재희, 여자 500m에서 은 · 동메달

권종오 기자 2024. 1. 22.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민지는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484의 기록으로 안나 팔코프스카(44초314·폴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정재희도 결승선을 앞두고 코르넬리아 보즈니아크(폴란드)와 충돌하는 변수 속에 45초0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강민지는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2위로 올라섰고, 정재희도 보즈니아크가 중심을 잃은 사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은메달을 따낸 강민지

쇼트트랙 기대주 강민지(15·인천동양중)와 정재희(15·한강중)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여자 500m에서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강민지는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4초484의 기록으로 안나 팔코프스카(44초314·폴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정재희도 결승선을 앞두고 코르넬리아 보즈니아크(폴란드)와 충돌하는 변수 속에 45초0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이번 대회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강민지와 정재희는 경기 막판까지 힘든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스타트가 늦어 후미에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승부는 레이스 막판에 갈렸습니다.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헝가리의 도라 시케티가 넘어졌고, 경기는 헝가리 선수 2명과 한국 선수 2명의 경쟁 구도로 좁혀졌습니다.

3, 4위를 달리던 강민지와 정재희는 마지막 바퀴에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강민지는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2위로 올라섰고, 정재희도 보즈니아크가 중심을 잃은 사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500m에선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주재희(17·한광고)는 준준결승에서 넘어졌고, 김유성(16·한광고)도 준결승을 밟지 못했습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선수들은 24일 열리는 혼성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립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