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스, ‘AI 기저귀 피팅룸’ 서비스로 맞춤 기저귀 추천
방금숙 기자 2024. 1. 22. 18:51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기저귀 피팅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이의 키, 몸무게 등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기저귀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것으로 맘큐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된다.
기저귀가 아이의 몸에 딱 맞으면 마찰로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고, 헐거우면 소변이 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아이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체형에 맞는 기저귀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하기스는 축적된 아기 체형 정보와 사이즈 만족도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50만장의 사진을 학습시키고 정확도를 검증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이 아이 키와 몸무게 등 정보를 입력 후 기저귀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면 AI가 이를 분석해 허리와 허벅지 둘레를 고려해 알맞은 사이즈를 알려준다.
하기스 담당자는 “AI 피팅룸 서비스는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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