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흥해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산·학·관 협약 체결

강진구 기자 2024. 1.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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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22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흥해공고 최영호 교장은 "최근 포항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와 관련 특성화고와 지자체, 산업체, 대학을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업체에 취업, 정주하며 대학 진학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의 균형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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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인력 양성 위해 지역 거버넌스 구축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22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항흥해공고 제공) 2024.01.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22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대표적인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 퓨처엠을 비롯 40여 개 산업체와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9개 공공기관, 한동대와 경일대, 선린대, 포항대,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이차전지기업협의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총 60여 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포항흥해공고는 경북의 대표적인 공립 특성화고로서 그 동안 전통적인 산업인 기계와 전기, 전자산업에 요구되는 우수한 기능, 기술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학령 인구 감소와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의 선호도가 저하되면서 신입생 모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포항흥해공고는 모든 학과를 이차전지학과로의 학과재구조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란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를 말한다.

교육부는 올해(2024년)에 전국에서 10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경험을 쌓아 이를 확산하는 선도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은 포항흥해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기 위해 산업체, 학교,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흥해공고 최영호 교장은 “최근 포항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와 관련 특성화고와 지자체, 산업체, 대학을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업체에 취업, 정주하며 대학 진학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의 균형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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