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아냐" 토트넘 떠나 홀가분한 콘테 '황태자', 4월 조기 복귀 심경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반 페리시치와 토트넘의 이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페리시치가 고향팀인 크로아티아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복귀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최근 잔여 시즌 페리시치의 하이두크 임대를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반 페리시치와 토트넘의 이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페리시치가 고향팀인 크로아티아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복귀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최근 잔여 시즌 페리시치의 하이두크 임대를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잔여 시즌 임대는 '완전 이별'을 의미한다. 그는 하이두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다 고국을 떠났다.
페리시치는 17세 때 프랑스 소쇼로 이적했고, 벨기에의 루셀라러에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에서 활약한 그는 크로아티아 리그와는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페리시치는 크로아티아의 '스포르트넷'을 통해 "나는 구단 회장과 6월에 대화를 나눴다. 그사이 많은 제안을 거절했다. 모두가 내가 여기에 올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이 있었다. 이제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홀가분해 했다.
페리시치는 2022년 여름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의 1호 영입으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콘테의 황태자'였던 그는 첫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1골-1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끈끈하게 호흡해야 할 손흥민과는 불협화음이었다. 왼쪽 윙백에 위치했던 그는 공격 성향이 워낙 강해 충돌했다. 시즌 막판 접점을 찾았지만 콘테 감독이 이미 토트넘을 떠난 뒤였다.
페리시치는 지난해 여름 이적이 예상됐지만 잔류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새 시즌 그는 리그컵 1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5경기 교체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시계가 멈췄다. 지난해 9월 훈련 도중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페리시치는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그런데 4월 조기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페리시치는 "하이두크를 떠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복귀를 환영해 줘 감사하다"며 "이제 러닝을 시작했고, 모든 것이 괜찮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고,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다. 2~3주 후에는 조금씩 볼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4월 복귀를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서두르면 안된다. 늘 조심해야 한다"며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하이두크와 국가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사났네!” 김숙·전현무, 올해 결혼하나..김희철 어깨춤 덩실덩실 (사당귀)
- 서정희♥김태현, 알고 보니 30년 인연..“집안끼리 각별한 사이. 母가 주선해 만났다” (동치미)
- '김가온과 이혼' 강성연, 이사한 집 공개…아들과 함께 일상의 행복
- 유명 배우, '촬영장 총격으로 촬영감독 사망' 결국 기소..과실치사 혐의
- 현아♥용준형 美 동반여행, 세상 의미없는 연예인 걱정[SC초점]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