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데뷔 20주년에도 본투비 아이돌…이래서 ‘천년돌’이구나

황혜진 2024. 1.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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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은 이번 공연에서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팬들에게 여전히 진심인 '본 투 비 아이돌'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생일 파티와 팬콘서트가 결합된 스페셜 공연인 만큼 케이크로 팬들과 함께 자축한 김재중은 "내 모든 의지와 힘의 원동력은 모두 팬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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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중, iNKODE 제공
사진=김재중, iNKODE 제공
사진=김재중, iNKODE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스페셜 팬콘서트 'I'M TWENTY in Seoul'(아임 트웬티 인 서울)을 개최했다.

김재중은 이번 공연에서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팬들에게 여전히 진심인 '본 투 비 아이돌'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포스터 속 교복을 그대로 입고 무대에 첫 등장한 김재중은 장미꽃과 노래 ‘Hug’로 설렘을 안겼다.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리빙 레전드의 컴백을 환영했다.

이어 김재중은 조명과 불꽃을 터트리며 ‘주문-MIROTIC’을 록 버전으로 펼쳤다.

올라운드 밴드로 전곡을 생생한 사운드로 준비한 김재중은 드라마 ‘백만장자의 첫사랑’ O.S.T ‘인사’를 부를 때에는 로맨틱한 보컬리스트 면모를,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YB의 ‘나는 나비’를 커버할 때에는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노래 ‘서랍‘과 솔로 데뷔곡 ‘One Kiss’와 ‘Mine’으로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로커로 변신했다.

공연의 열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뜨겁게 타올랐다. 노래 ‘Kiss B’ 부를 때에는 관객들도 기립해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고, ‘그거알아?‘, ’Let the Rhythm flow' 등으로 이어가며 기립박수를 쏟아냈다.

이외에도 김재중은 미발매 신곡 ‘I AM U’를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Good Morning Night’, ‘지켜줄게’ 등 앙코르 곡까지 180분간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에서 입증된 입담도 뽐내며 좌중을 쥐락펴락했다. 지난 20년간 특별한 추억을 되짚은 코너 ‘TWENTY MOMENT’부터 팬들과 함께한 ‘재중 문장 완성 검사’까지 센스 입담과 기발한 순발력으로 객석의 웃음을 책임진 것.

생일 파티와 팬콘서트가 결합된 스페셜 공연인 만큼 케이크로 팬들과 함께 자축한 김재중은 “내 모든 의지와 힘의 원동력은 모두 팬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관객 전원과 하이터치회를 이어가며 특급 팬사랑을 드러냈다.

케이팝 레전드답게 20년 무대 내공과 입덕을 부르는 변함없는 외모로 ‘천년돌’이라는 애칭을 얻은 김재중은 3일간 올타임 레전드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팬콘서트는 헬로라이브로도 온라인 생중계돼 보다 많은 팬들이 함께했다.

김재중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등 아시아 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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