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한국에 다 뺏긴다” 역대급 터졌다…만화 강국 일본 ‘대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표 '웹툰'이 일본에서 대박이 났다.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의 연간 거래액이 지난해 신기록을 세웠다.
카카오픽코마의 2023년 연간 거래액은 1000억엔(한화 약 9000억원)을 넘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외 지역에서는 작품을 감상할 수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지출한 플랫폼이 한국 플랫폼?”
카카오표 ‘웹툰’이 일본에서 대박이 났다.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의 연간 거래액이 지난해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 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1위에도 올랐다. 흥행은 견인한 건 주로 한국 IP(지식재산권)다. 그야말로 ‘한국 IP 전성시대’다.
22일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픽코마가 기록한 사상 초유의 기록을 공개했다. 카카오픽코마의 2023년 연간 거래액은 1000억엔(한화 약 9000억원)을 넘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거래액은 2019년 대비 7배 성장했다.
거래액 증가로 일본인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플랫폼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데이터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2023년 모바일 앱 마켓 소비자 지출’ 전체 카테고리 순위에서 일본 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이라는 의미다.
카카오픽코마의 인기는 한국 IP가 견인하고 있다. 22일 기준 카카오픽코마의 웹툰(스마툰) 인기 순위 1~5위 중 4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한 ‘국산 IP’다.
특히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외 지역에서는 작품을 감상할 수 없다. 국산 IP가 이름을 올리는 인기 순위는 순수한 일본 내 인기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툰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화 강국 일본에서 국산 IP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웹툰, 웹소설 뿐 아니라 일본에서 한국 IP는 그야말로 ‘전성시대’다. 최근 글로벌 OTT에서 공개된 한국 IP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모두 웹툰 원작인 ‘무빙’, ‘마스크걸’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무빙은 약 2주 넘게 시청 순위 1위에 자리했다. 마스크걸도 공개 2일 만에 시청순위 1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 많은 파트너들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 박지윤 경호원에 정강이 차였다" 소문 확산…양측 갈등 심화
- '아역배우 출신' 노형욱 "고깃집서 알바 중"…근황 공개
- 이영하 "재혼한 선우은숙,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래"
- ‘클린스만 경질’ 여론 높아지는데…정몽규 축구협회장 임원회의 ‘불참’ 통보
-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키프텀, 교통사고로 숨져
- "얼굴그어버린다"…이별통보에 여친 감금하고 살인 시도까지
- 코미디언 이은형, 7년 만에 임신…남편 강재준 26㎏ 감량 후 경사
- “성관계 해봤어?” 취준생 분노한 무개념 면접, 어디까지?
- 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 당했다"
- “결국 사달났다” 역대급 터지자 월 4천원 인상…초유의 ‘이탈’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