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5승' 새 역사 노리는 조코비치…가볍게 8강
[앵커]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가 8강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대회 2연패이자 역대 최다인 메이저 대회 2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9위 프랑스의 만나리노와 만난 조코비치.
1, 2세트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으로 1시간 44분 만에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호주오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4대 메이저 대회 통산 2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정상에 오를 경우 남녀 통틀어 역대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8강전 상대는 자신보다 10살 어린 랭킹 12위 미국의 프리츠. 역대 전적은 8전 전승으로 조코비치의 압도적 우위입니다.
<노바크 조코비치 / 테니스 선수> "분명히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남은 경기 중에 쉬운 경기는 없습니다. 최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준비할 것입니다."
30대 후반을 향하는 나이에도 여전히 '무결점 사나이'란 명성에 걸맞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조코비치는 은퇴 관련 질문에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노바크 조코비치 / 테니스 선수>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없고, 더는 그랜드 슬램 우승을 노리기 어렵다고 느낄 때 아마 은퇴를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시비옹테크가 32강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자 사발렌카는 무난히 8강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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