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유망주’ 신선웅, 청소년올림픽 男 500m 동메달
임창만 기자 2024. 1. 22. 18:38
남자 500m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쇼트트랙 女 500m 강민지는 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유망주 신선웅(17·남양주 별내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인 역대 첫 남자 500m 메달리스트가 됐다.
신선웅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서 37초13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신선웅은 첫 100m 랩타임이 9위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뒷심을 발휘하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36초61을 기록한 핀 조네칼프(독일)가 은메달은 36.79를 기록한 미카 요한 클레브스투엔(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신선웅과 함께 출전한 허석(17·의정부고)은 37초507로 8위에 올랐다.
앞선 여자 500m서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16·서울 선사고)은 39초6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대회 세 번째 메달 획득이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는 강민지(16·인천동양중)가 44초484로 은메달 쾌거를 이뤄냈다. 45초018을 기록한 정재희(16·서울 한강중)는 비디오 판정 끝에 3위로 인정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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