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완수 KB 감독, “지난 경기처럼 안 할 거라고 믿는다” …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지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박종호 2024. 1. 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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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처럼 안 할 거라고 믿는다" (김완수 KB 감독) "지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난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KB는 항상 어려운 팀이다. (박)지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공수에서 항상 고민이다. 오늘은 좀 더 타이트한 수비를 주문했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 (웃음) 지수한테 볼이 들어가면 트랩을 가면 힘들어진다. 그 전에 볼 투입을 막으려고 한다. 생각대로 되면 좋겠지만... (웃음) 해보려고 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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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처럼 안 할 거라고 믿는다” (김완수 KB 감독)
“지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난다.

KB는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실패를 경험한 만큼 6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비시즌 훈련에 들어갔고 이러한 성과를 충분히 누리는 중이다. 전반기 성적은 15승 2패.

후반기 첫 상대는 강력한 라이벌인 우리은행이었다. KB는 이마저 잡으며 5연승으로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나원큐까지 잡은 KB는 6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7연승의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3라운드에서 패했던 삼성생명.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하나원큐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각성해주면 좋겠다. 오늘 경기를 잘 풀어야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초반에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삼성생명은 과감하게 한다. 그 부분에서 조심해야 한다”라며 상대의 패기를 견제했다.

KB는 지난 3라운드에서 삼성생명에 일격을 맞았다. 이에 대해서는 “그때 경기를 다 같이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우리가 못한 경기였다. 그런 경기를 또 하면 안 된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나올 것이다. 지난 경기처럼 안 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 부상이 있지만, 다 희생하면서 뛰고 있다. 물론 무리하면 안 된다. 하지만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곳까지는 하려고 한다. 그런 것이 팀 분위기이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팀이 더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럼에도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산 BNK 썸에 패했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완전체는 아니었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완전체 삼성생명을 계속하여 선보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삼성생명은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는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BNK를 꺾으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 후반기 첫 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KB. 삼성생명은 3라운드에서 KB 상대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KB는 항상 어려운 팀이다. (박)지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공수에서 항상 고민이다. 오늘은 좀 더 타이트한 수비를 주문했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 (웃음) 지수한테 볼이 들어가면 트랩을 가면 힘들어진다. 그 전에 볼 투입을 막으려고 한다. 생각대로 되면 좋겠지만... (웃음) 해보려고 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갈 길 바쁜 삼성생명이다. 난적 KB를 만나게 됐다. 그러나 앞선에서 활약한 조수아(170cm, G)가 결장하게 됐다. 임 감독은 “오늘 (조)수아가 결장한다. 타박을 입었다. 그래서 같이 못 내려왔다. 그래도 다음 경기 정도면 괜찮아질 것이다. 앞선이 조금은 타이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 후 “(이)주연이가 정말 잘 버텨주고 있다. 복귀 후 이렇게 뛰어주는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신)이슬이도 올라올 것이다. 둘이서 버텨야 한다. 그 외에도 기회가 된다면 어린 선수들이 들어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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