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빈난새 2024. 1. 22.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가 '도시 광산'으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2일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알은 2008년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전처리 전문 업체다.

재활용 배터리의 원료인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업체 이알에 지분 투자

현대글로비스가 ‘도시 광산’으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2일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알은 2008년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전처리 전문 업체다. 전처리는 사용후 배터리를 물리적으로 방전시킨 뒤 곱게 분쇄한 ‘블랙파우더’로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검은 가루라는 뜻의 블랙파우더 안에는 리튬·코발트·니켈 등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광물이 들어 있다. 재활용 배터리의 원료인 셈이다. 이알은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저온 진공시스템으로 전처리하는 기술과 설비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폐수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전해질을 회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도 보유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