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검차장 신자용…검찰국장엔 권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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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사법연수원 28기·사진)을 임명했다.
검찰 인사·예산을 담당하는 후임 검찰국장은 권순정 기획조정실장(29기)이 맡는다.
22일 법무부는 대검 검사장급 검사 2명의 전보 인사를 24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신 차장은 전임인 심우정 차관보다 사법연수원 두 기수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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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사법연수원 28기·사진)을 임명했다.
검찰 인사·예산을 담당하는 후임 검찰국장은 권순정 기획조정실장(29기)이 맡는다. 권 국장은 기조실장 업무도 직무대리로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22일 법무부는 대검 검사장급 검사 2명의 전보 인사를 24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신 차장은 전임인 심우정 차관보다 사법연수원 두 기수 후배다. 전남 장흥 출생으로 순천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신 차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중앙지검 3차장일 때 특수1부장을 맡아 사법 행정권 남용 사건 등을 처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함께 일했다.
1974년생인 권 국장은 서울 출생으로 단국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불린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형사2부장을 맡아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재수사, 코오롱 인보사케이주 관련 수사 등을 처리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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