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The경기패스' 소개한 김동연…"경기패스 한 장으로 충분"

이병희 기자 2024. 1. 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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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경기패스 한 장으로 충분하다"라며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The 경기패스'를 소개했다.

'The 경기패스' 도입을 공식 발표한 김 지사는 22일 오후 SNS에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한다. The 경기패스'라는 슬로건과 함께 "경기도는 오직 도민만 생각하겠다. 실질적인 대중교통 혜택 제공에 집중하겠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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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대중교통 혜택 제공에 집중"
[수원=뉴시스]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중교통 요금 지원정책 발표 및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경기패스 한 장으로 충분하다"라며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The 경기패스'를 소개했다.

'The 경기패스' 도입을 공식 발표한 김 지사는 22일 오후 SNS에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한다. The 경기패스'라는 슬로건과 함께 "경기도는 오직 도민만 생각하겠다. 실질적인 대중교통 혜택 제공에 집중하겠다"라고 썼다.

그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교통 패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27%)을 고려해 우리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고물가 시대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을 함께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국토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합동 기자설명회에서 '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도민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한 경기도만의 교통비지원 정책이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하는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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