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한파특보에 ‘낙상’ 등 피해 신고 잇따라

수도권 지역에 한파주의보 내려진 22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 눈이 쌓여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드름 제거와 낙상사고 등 피해 예방 민원과 사고 신고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10건(구급 5건, 안전조치 5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돼 조치가 완료됐다.

이날 오후 2시38분쯤 과천시 별양동과 2시53분쯤 수원시 율전동에서 고드름을 제거해 달라는 민원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즉각 조치에 나섰다.

평택시 서정동에서는 오전 9시32분쯤 빙판길에서 넘어져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한편 양평을 비롯해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남양주 등 8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나머지 2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