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어울림] 좋은 대회를 위한 충청북도농구협회 구성원들의 세심한 노력

청주/서호민 2024. 1.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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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구협회 구성원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22일 청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충북대회는 9팀이 참가해 이틀간의 3x3 농구 축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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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서호민 기자] 충청북도농구협회 구성원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22일 청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충북대회는 9팀이 참가해 이틀간의 3x3 농구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데 모여 교류와 화합을 나누고 있는 이 대회에 쏟는 충청북도농구협회 임, 직원들의 노력이 대회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 대회를 준비하는 협회 구성원들의 자세는 굉장히 프로페셔널 했다. 가볍게 여길 수도 있는 청소년 농구대회였지만 충청북도농구협회는 그러지 않았다. 체육관 시설부터 쾌적하게 준비했다.

비교적 최신식 시설을 갖춘 청주국민체육센터를 대회 장소로 정한 협회 측은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를 위해 온방기를 가동해 경기장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했다. 갑작스레 닥친 한파 속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따뜻한 체육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협회는 혹여나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허기질까 쉴 새 없이 간식을 대령했고, 도시락과 물 등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대회를 청주에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인 김수열 충청북도농구협회 전무이사는 “충청북도농구협회에서도 이런 좋은 취지의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참가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일정상의 문제로 기존 계획대로 작년에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까지 넘어오게 됐다. 기존 계획대로 실행되지는 못했지만 어렵사리 대회가 열릴 수 있는 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를 채워주기 위한 행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협회 임, 직원들끼리 의견이 모아졌고 이를 위해 식사, 간식 등 외적인 부분에서 부족함 없이 준비하려고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다만, 참가 팀 숫자가 적은 것은 옥에 티다. 물론 여기에는 엘리트 농구부의 동계 훈련 기간과 겹친 이유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전무이사는 “아무래도 일정이 밀리다 보니 원래 계획했던 대로 참가 팀 모집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엘리트 농구부의 경우 현재 스토브리그 기간이다 보니 많이 참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주 지역에선 직지배의 성공으로 인해 3x3 인지도와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협회에서도 직지배와 함께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투-트랙으로 개최해 청주 지역은 물론 충북 지역에 3x3 농구 보급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김 전무이사는 “직지배와 더불어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매년 개최해 지방 3x3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협회 자체적으로도 전문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대회 개최를 고려했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협회 자체 통합 대회를 개최해 지역 농구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큰 사고 없이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하겠다고 말한 김 전무 이사는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는데 전국 각지에서 농구 꿈나무들이 청주를 방문해줬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과 부상이다. 참가 선수들 모두가 내일까지 아무 탈 없이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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