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 눈물바다 만든 사연 “일산 사는 호박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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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가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추억을 공개하며 가수 임영웅 콘서트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나문희는 1월 21일 오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을 관람했다.
나문희는 미리 작성한 사연을 사연함에 넣었고, 임영웅은 공연 중 한 코너에서 나문희의 사연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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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나문희가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추억을 공개하며 가수 임영웅 콘서트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나문희는 1월 21일 오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을 관람했다.
나문희는 이날 절친한 배우이자 영화 '소풍'에 함께 출연한 배우 나문희, '소풍' 감독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했다. 최근 각종 방송에서 임영웅 팬이라고 밝힌 나문희, 김영옥은 객석에 나란히 앉아 하늘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임영웅의 화려한 무대들을 지켜봤다.
나문희는 미리 작성한 사연을 사연함에 넣었고, 임영웅은 공연 중 한 코너에서 나문희의 사연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호박고구마, 나문희가 출연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유명 대사에 등장하는 단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나문희는 지난달 별세한 남편과 새긴 애틋한 추억을 꺼내놓았다. 이에 현장에 함께했던 대다수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
임영웅은 "제 노래로 위로받고 계시다고 하니까 뭔가 마음이 너무 뿌듯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와 주셔서"라고 화답했다.
다른 관객들 역시 "나문희" "김영옥"이라고 두 배우의 이름을 연호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문희, 김영옥은 임영웅의 요청에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 모양을 그린 채 함박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나문희 남편 유윤식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나문희와 영어 교사 출신 유 씨는 중매로 인연을 맺어 59년간 화목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슬하 딸 3명을 뒀다.
나문희는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 성우로 연예계 데뷔했다. 지난해 10월 영화 '소풍'으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과 만났다. '소풍'은 2월 7일 정식 개봉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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