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제약·바이오주… 증권가는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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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주도주로 주목받던 제약·바이오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는 대표 제약사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며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종의 상승 분위기가 되살아나기 위해선 금리인하가 전제라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대표 제약업체들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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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주도주로 주목받던 제약·바이오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꺾이면서 성장주인 헬스케어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증권가는 대표 제약사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며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해 들어 KRX 헬스케어지수는 3163.83에서 2930.76으로 7.37% 떨어졌다.
KRX 헬스케어는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제약·바이오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75개로 구성된 지수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해 12월에는 14.67% 상승했었다.
제약·바이오업종의 상승 분위기가 되살아나기 위해선 금리인하가 전제라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대표 제약업체들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실적 개선과 기술수출 등으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 13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린 한미약품이 대표적이다.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신약 허가도 예상되는 등 연구개발(R&D) 분야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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