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한경협 방문 “수요자 중심 경제·안보 융합외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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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면담하고 "외교부는 경제부처의 일원이라는 자세로 한경협을 비롯한 우리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경제·안보 융합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복합위기 속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전략·기술 경쟁이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출·수주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외교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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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면담하고 “외교부는 경제부처의 일원이라는 자세로 한경협을 비롯한 우리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경제·안보 융합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복합위기 속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전략·기술 경쟁이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출·수주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외교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한국경제인협회 방문 일정은 지난 19일 혁신벤처업계 신년 인사회 참석 이후 두 번째 경제외교 현장 행보다.
류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경제외교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류 회장은 “한경협은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과의 협력 강화, G7 플러스 외교 등 경제외교를 추진해나감에 있어 업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과 류 회장은 APEC을 비롯한 양·다자 외교무대에서의 협력, 경제안보 증진과 국제표준 및 기술규범 형성 과정에서의 민관협력 강화 등 다양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간 협력과 경제단체 간 협력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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