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글로컬대 재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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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컬대학 30' 선정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던 '인제 글로벌팀'이 올해 재도전에 나선다.
글로컬대 선정 때 추진하기로 했던 '올시티 캠퍼스(도시가 곧 캠퍼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등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인제 글로컬팀은 ▷글로컬대 추진단 운영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본격화 ▷올 시티캠퍼스 3대 캠퍼스 조기 운영 ▷김해전략산업과 연계한 킬러콘텐츠 산업 올인 전략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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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컬대학 30’ 선정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던 ‘인제 글로벌팀’이 올해 재도전에 나선다. 글로컬대 선정 때 추진하기로 했던 ‘올시티 캠퍼스(도시가 곧 캠퍼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등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경남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글로컬대 선정을 위해 다시 한번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안상근 가야대 총장, 편금식 김해대 총장, 노은식 김해상의 부회장이 참석했다.
인제 글로컬팀은 ▷글로컬대 추진단 운영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본격화 ▷올 시티캠퍼스 3대 캠퍼스 조기 운영 ▷김해전략산업과 연계한 킬러콘텐츠 산업 올인 전략을 내세웠다. 핵심인 올시티 캠퍼스를 신학기부터 아이스퀘어몰에 설치·운영하고, 3개 대학은 공동 학점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가 이곳 330㎡를 임대했으며, 대학별로 공동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애초 지난해 글로컬대에 선정되면 시도하기로 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테스트 베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교육부로부터 창의적이라고 평가받은 올시티 캠퍼스 구상을 현실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일종의 허브캠퍼스로, 사립대의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상근 가야대 총장은 “올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3개 대학이 협업한다. 절치부심의 자세로 글로컬대에 재도전한다”고 천명했다.
인제대는 지난해 6월 108개 대학 중 15개 예비지정대학에 선정됐으나 11월 최종 선정 발표 때 탈락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약 30개 글로컬대를 선발해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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