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경찰 2명 추가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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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핼러윈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에서 근무한 경찰관 2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6시 30분쯤 압사가 언급된 112 신고를 10건가량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B 경위에게는 같은 날 오후 6시 34분쯤 압사 언급 신고를 1건 받고도 대응하지 않은 혐의와 참사 당일과 그 달 31일 112 시스템에 현장 출동을 한 것처럼 허위 내용을 입력한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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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핼러윈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에서 근무한 경찰관 2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압사 신고를 받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서부지검은 22일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인 경감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또 다른 순찰팀장인 경위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공전자기록등위작·행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6시 30분쯤 압사가 언급된 112 신고를 10건가량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B 경위에게는 같은 날 오후 6시 34분쯤 압사 언급 신고를 1건 받고도 대응하지 않은 혐의와 참사 당일과 그 달 31일 112 시스템에 현장 출동을 한 것처럼 허위 내용을 입력한 혐의가 적용됐다.
A씨와 B씨가 기소되면서 이태원 참사로 재판을 받게 된 이들은 총 21명이 됐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9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112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 당직근무자였던 정모 전 112 상황3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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