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단말기 가격 실질 인하할 방안 강구"

'당정 충돌' 여파 등으로 민생 토론회 일정에 불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매주 월요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수석비서관 회의는 변동 없이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프로그램 마련과 전담인력 확충 등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습니다.

또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규제 개선과 관련해 단말기 유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내일(23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가 시작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하고, 2024년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을 빚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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