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총통선거 후에도 대만 군사 압박…최다규모 정찰풍선 6개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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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 총통 선거 이후에도 군사 압박을 계속하는 가운데 22일 지금까지 최다규모인 6개의 정찰 의심 중국 풍선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통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2일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 풍선 6개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방향으로 이동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들이 거의 매일 대만 인근 상공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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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대만 총통 선거 이후에도 군사 압박을 계속하는 가운데 22일 지금까지 최다규모인 6개의 정찰 의심 중국 풍선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통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2일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 풍선 6개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방향으로 이동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5개의 풍선은 지룽항 북부 해안 상공을 비행했는데 이 가운데 한 개는 북부 지룽에서 53해리(약 98㎞)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
나머지 1개의 풍선은 대만 남부 핑둥 지역 상공을 관통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했다.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들이 거의 매일 대만 인근 상공에서 발견됐다.
하루에 6개 풍선이 발견된 것은 최다 규모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의 이런 움직임을 관측했고, 적절히 대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만 국방부는 같은 시간대 자국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소속 군용기 4대와 군함 4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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