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시민 100인 "반윤개혁 최대연합정당 제안 지지"

"국민의힘 병렵형 퇴행 시도 막고 현행 연동형 비례 유지"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최대 연합을 지지하는 원주·횡성 시민 100인은 22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등이 주축이 된 반윤개혁 최대연합정당 제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비서관은 이날 원주시청에서 100인이 서명 동참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의힘 병립형 퇴행 시도를 막아내고,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를 유지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권을 심판하고 대전환 개혁정치를 복원하려면 민주당을 포함해 정의당, 진보당 등 민주진보진영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의 비례연합정당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합정치와 연대의 정치를 기반으로 제22대 국회의 시작과 함께 완전연동형비례제, 대통령선거 결선제 등 기득권 중심의 정치를 타파하고 대의 민주주의를 실현할 정치개혁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위기, 불평등의 심화, 지방소멸 등 시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하고 절박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용혜인 의원 등의 담대한 제안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민주당도 이 연대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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