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첫 재판…"검찰 공적 기능 훼손" 혐의 부인
정래원 2024. 1. 22. 18:1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해 직접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검찰이 녹취록 일부를 수사과정에서 숨기고, 불리한 내용만 공소장에 기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공익 의무와 공적 기능을 훼손하는 과도하게 지나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 관련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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