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인천 연수을 출마 "수도권 세대교체 선봉장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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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국민의힘, 前 대통령실 부대변인)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으며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민주화 운동 영수증을 아직까지 내미는 운동권을 청산하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총선에 승리하려면,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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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기흥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국민의힘, 前 대통령실 부대변인)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으며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수석부대변인으로 지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1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연수구(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믿음은 역사적 도전을 가능하게 만든다"며 "공정과 상식이 재건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 도전에 과감히 동행했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재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더불어민주당은 번번이 발목잡기 일쑤"라며 "거대 야당은 국회에서 자신의 특권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민생법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장악한 21대 국회에는 미래라는 단어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과거 퇴행적 모순, 4년이면 충분합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민주화 운동 영수증을 아직까지 내미는 운동권을 청산하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총선에 승리하려면,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불리만 따지는 후보, 망언으로 당을 위기에 빠뜨리는 후보’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교체 1호차에 있던 인물’ ‘이기는 DNA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자평하며 자신을 ‘수도권 세대교체의 선봉장에 설 인물’이라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교통 격차 해소 △경제 격차 해소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여당의 공약은 현금이고, 야당의 공약은 약속어음이다"라는 한동훈 위원장의 말을 빌렸다. 김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조기 개통, GTX-B 조기 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살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제격차해소 방안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불합리한 이중과세를 없애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하며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의 앞길을 가로막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국정기조를 뒷받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김 예비후보는 송도를 ‘교육 1번지’로 만들고, 과밀학급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의 재건에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 총선에서도 세대교체를 통해 대한민국과 연수(을) 주민의 희망을 재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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