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10만원대 가심비 설선물세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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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인만큼 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가 인기다.
신세계 지정산지 '셀렉트팜'에서 길러낸 사과와 배, 샤인머스캣을 2~3개씩 구성한 '알찬 지정산지 인기 과일(14만 5000원)'이나, 제철 만감류인 한라봉 · 레드향 · 천혜향을 각 4개씩 담은 '제주 겨울향기(10만원)' 등 다양한 품종을 조금씩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은 과일 선물세트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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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팜 과일·암소 한우 잘 팔려
소포장·이지픽업형 종류도 늘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설 예약 판매가 시작된 1월 2일부터 18일까지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농축수산물 매출이 지난 설 대비 58.3% 오르며 모든 가격대를 통틀어 가장 크게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일 등 10만원대 농산물 신장률이 186.5%에 달했다.
신세계 지정산지 '셀렉트팜'에서 길러낸 사과와 배, 샤인머스캣을 2~3개씩 구성한 '알찬 지정산지 인기 과일(14만 5000원)'이나, 제철 만감류인 한라봉 · 레드향 · 천혜향을 각 4개씩 담은 '제주 겨울향기(10만원)' 등 다양한 품종을 조금씩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은 과일 선물세트가 인기다. 한우 선물세트 중에서는 '신세계암소한우 오복(18만원)'이 잘 팔린다. 신세계암소한우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품질 좋은 한우를 선보이는 업계 최초의 한우 브랜드로, 오복 세트는 등심로스 500g와 정육불고기·국거리 각 250g으로 구성해 실속을 더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소포장을 통해 무게를 줄이고 실용성은 더한 일명 '이지픽업형(직접 들고갈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상품)'을 확대해 총 6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제철 과일 5종을 담은 '삼색 소담 알찬(5만원)', 등심과 불고기 부위로 구성한 '신세계암소한우 행복(9만 9000원)', 최상급 참다랑어를 부위별로 모은 '참다랑어 홈파티 세트(12만원)' 등이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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