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2차관, 강릉 관광시설 현장 점검…'강원' 착한 여행지 기대감 확대

김세형 2024. 1.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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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22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이하 강원2024)'를 계기로 강릉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광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장 차관은 "강원2024를 계기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한 만큼 관광 관계자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고, 방한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관광통역안내, 쇼핑관광, 교통, 축제 등 관광시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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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00년방앗간카페'를 찾아 카페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22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이하 강원2024)'를 계기로 강릉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광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21일 강릉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00년방앗간카페'에서 강릉 관광두레 관계자와 만나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눈데 이은 두번째 행보다. 강원204로 인해 강릉을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착한 여행지로 자리매김로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지자체와 함께 방한 관광객의 대표적인 관광 접점인 관광통역안내소를 비롯해 대회 경기장과 인근 관광지를 이동하는 순환(셔틀)버스, 한옥 숙박시설, 먹거리로 인기 있는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관리와 편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관광통역안내소에서 운영상황과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 관광객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경기 관람 등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순환(셔틀)버스 배차 간격, 편리한 이용을 위한 개선 사항 등도 점검했다.

특히 장 차관은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착한 가격' 캠페인에 동참을 요청했다. 장 차관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식 여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먹거리 바가지 요금은 지속 가능 여행을 가로막는 장벽이 된 바 있다.

장 차관은 한옥 숙박시설에 방문해 관광객 이용현황과 객실 점유율과 숙박가격 추이와 함께 위생관리 등 서비스 품질관리를 확인했고, 방한 외래객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을 찾아 쇼핑 편의를 위한 모바일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주차 수용태세 등도 살폈다.

장 차관은 "강원2024를 계기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한 만큼 관광 관계자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고, 방한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관광통역안내, 쇼핑관광, 교통, 축제 등 관광시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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