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자 잡고보니‥13년 전 '사망 처리'된 50대

차현진 chacha@mbc.co.kr 2024. 1. 22.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운전자가 앞서 10여 년 전 사망 처리된 50대인 걸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운전자가 앞서 10여 년 전 사망 처리된 50대인 걸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음주 차량을 멈춰 세운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운전자에게 수차례 인적 사항을 물어봤는데, 존재하지 않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자 음주 측정 뒤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확인 결과 남성은 지난 2011년 실종신고 뒤 5년 동안 발견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서 주민등록 기록상 '사망 말소' 상태가 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사망 처리된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며 "사망 처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4756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