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포착] 미토마 예정 인터뷰-훈련 모두 불참...일본, 진지한 분위기 속 인도네시아전 대비

신동훈 기자 2024. 1.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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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불참한 가운데 일본은 인도네시아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에 일본 대표팀 관계자는 "미토마가 인터뷰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일본 취재진에 문의한 결과, 원래 미토마는 인터뷰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훈련에 불참하고 호텔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회복이 돼 훈련에 참여할 거로 알려졌으나 미토마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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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미토마 카오루가 불참한 가운데 일본은 인도네시아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일본은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르살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미디어에 공개된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훈련 전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코치들과 같이 훈련장에 나와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에 일본 대표팀 관계자는 "미토마가 인터뷰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일본 취재진에 문의한 결과, 원래 미토마는 인터뷰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훈련에 불참하고 호텔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부상 때문에 호텔에 남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토마가 나오지 못한다는 소식에 일본 취재진은 탄식을 보냈다.

미토마는 일본 핵심 자원으로 브라이튼에서 에이스로 뛰고 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던 미토마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아시안컵 차출 불가 가능성이 있었는데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놀라게 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의료진이 미토마가 부상으로 인해 4~6주가 필요하다고 했기에 (차출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미토마가 아시안컵에 출전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회복이 돼 훈련에 참여할 거로 알려졌으나 미토마는 빠졌다. 미토마가 없는 가운데 일본은 베트남에 힘겹게 이겼고 이라크에 충격패를 당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한 일본 기자는 "현재 일본 대표팀 분위기는 매우 좋지 못하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중요한 일전을 앞두구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일본이다.

쿠보 다케후사, 미나미노 타쿠미, 토미야스 타케히로, 아사노 타쿠마, 나카무라 케이토, 엔도 와타루 등 기존 선수들은 모두 다 나왔다. 25인에 더해 미래를 보고 데려온 유망주들도 같이 훈련에 임했다. 스즈키 자이온을 비롯한 골키퍼들은 따로 훈련했다.

쿠보, 미나미노, 나카무라 등은 같이 훈련을 했고 서로 공을 빼앗으면서 몸을 끌어올렸다. 간단한 달리기 훈련을 끝으로 미디어에 공개된 훈련은 종료됐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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