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김정민, 6년 만에 전국투어…최진영 원곡 '영원'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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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록 발라더' 가수 김정민이 6년 만에 전국투어를 돈다.
김정민은 최진영이 떠난 뒤 큰 충격을 받아 오랫동안 '영원'을 부르지 못했다.
곧 다가오는 최진영의 14주기(3월29일)를 앞두고 김정민은 "많은 분들이 진영이를 오래도록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영원'을 언제나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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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록 발라더' 가수 김정민이 6년 만에 전국투어를 돈다.
22일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민은 오는 2월25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라이브 스타(LIVE STAR)'를 펼친다. 지난 2017-2018년 열린 '리:스타트(RE:START)' 이후 처음 열리는 투어다.
서울 공연 이후 3월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같은 달 24일 부산 KBS홀, 4월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1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등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지역 공연도 추가한다.
김정민은 이번 공연에서 '슬픈 언약식', '애인', '무한지애'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특히 지난 11월 발매된 '영원'을 첫 라이브로 선보인다. 지난 1999년 발매된 SKY 최진영(1971~2010)의 곡을 일레트로닉 발라드로 재해석했다.
'영원'은 김정민에게 특히 의미가 깊은 곡이다. 원래 김정민이 처음 부를 뻔했는데 최진영과 먼저 인연을 맺었다. 김정민과 최진영은 막역한 사이이기도 하다. 김정민은 최진영이 떠난 뒤 큰 충격을 받아 오랫동안 '영원'을 부르지 못했다.
그런 김정민이 이 곡을 발매하게 된 건 최진영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곧 다가오는 최진영의 14주기(3월29일)를 앞두고 김정민은 "많은 분들이 진영이를 오래도록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영원'을 언제나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1994년 1집 앨범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데뷔했다.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비' '무한지애'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90년대를 풍미했다. 드라마,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또 옛 친구를 다시 만나는 기분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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