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끝은 순정 뿐” 슈퍼주니어-L.S.S. 놀줄 아는 세 남자 [들어보고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특, 신동, 시원이 뭉쳤다.

슈퍼주니어 새 유닛 슈퍼주니어-L.S.S.은 1월 22일 오후 6시 싱글 'Suit Up'을 발매했다.

'Suit Up'은 시그니처 사운드인 신스 베이스에 레이어드된 기타가 돋보이는 펑키한 분위기의 팝 댄스 곡으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의 일렉 기타 솔로 라인이 매력적이다.

슈퍼주니어의 멋에 슈퍼주니어-L.S.S.만의 위트를 더한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든 준비된 자세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노래는 도입부부터 "Talk to me talk to me talk to me 원하는 장르가 뭐든지 준비됐어 On the floor Blazin’ hot 오늘 드레스 코드 지금 이 음악은 Ticket to the 낙원 Crazy tonight 원한다면 모두 Hands up"라는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있다.

듣는 것만으로도 흥이 넘치는 리듬과 멜로디에 "양보해봐도 새나오는 걸 어쩌겠어 Baby", "어서 느껴봐 We’re on the vibe 행운이 착 달라붙는 Night 개봉박두 완성되는 나", "레드카펫이 깔린 듯이 Spotlight 모여드는 시선들을 Feel Show time 놀 줄 아는 우리가 Win" 등 자존감을 불어넣은 위트있는 가사들이 어우러져 흥을 더한다.

"Black suit Blue tie 튜닝 끝은 순정뿐 Suit up Suit up 맵시 좋고 Ooh oh my Turn up 말해 등으로 Suit up Suit up"라는 가사와 함께 반복하는 후렴은 떼창을 유발하며 노래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슈퍼주니어는 그동안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D&E 등 개성 강한 유닛들을 선보여왔다. 발라드부터 트로트, 댄스까지 유닛별로 자신들만의 색을 보여주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바 있다.

슈퍼주니어-L.S.S.는 세 멤버가 슈퍼주니어 콘서트 '슈퍼쇼'에서 펼친 이색 무대를 계기로 결성됐다.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세 사람은 더없이 유쾌한 에너지로 앞서 선보였던 유닛들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L.S.S.는 2월 3~4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L.S.S. THE SHOW : Th3ee Guys’(슈퍼주니어-L.S.S. 더 쇼 : 쓰리 가이즈)를 개최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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