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라곤 없는 듯" 이븐, 미워할 수 없는 악동으로 변신…당찬 '어글리' [N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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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이 미워할 수 없는 악동으로 변신했다.
이븐은 지난 데뷔 앨범 '타깃: 미'(Target: ME)를 통해 와일드하지만 세상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악동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어글리'라는 다소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는 단어를 이것 또한 내 모습이라고 거침없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것에서 이븐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븐의 파워풀한 군무와 악동의 이미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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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이븐이 미워할 수 없는 악동으로 변신했다.
이븐은 22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언:씬'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어글리'(UGLY)로, 악동의 자유분방함을 직관적이면서도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이븐은 지난 데뷔 앨범 '타깃: 미'(Target: ME)를 통해 와일드하지만 세상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악동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악동의 이미지를 가져가면서도 내면의 상처를 가진 소년들의 서사를 더해 음악을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어글리'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테크 하우스와 그루비한 R&B의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곡이다. Drop 파트 테마가 자유분방한 악동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킨다. '어글리'라는 다소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는 단어를 이것 또한 내 모습이라고 거침없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것에서 이븐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어글리' 가사에는 '누가 보든 말든 위 고 크레이지' '겁이라곤 없는 듯 겟 어글리, 아이 러브 잇 겟 어글리' '아임 쇼잉 업 완벽하진 않아도 아이 러브' '뒤는 돌아보지 않겠다고 전해' '고민은 없어 위 고 소 와일드' 등 남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나 자신 그대로를 당당히 드러내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븐은 이번 앨범에서 얼굴에 상처와 낙서가 있지만 이러한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며 '이것 역시 내 모습'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븐의 파워풀한 군무와 악동의 이미지가 담겼다. 처음엔 그저 난동을 피우는 무리로 보이나, 알고 보면 세상을 구하는 반전의 스토리를 가진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알고보면 차갑게 얼어붙은 세계를 녹여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마냥 짓궂은 악당이 아닌 비하인드 서사가 있는 캐릭터를 구현했다.
이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진취적으로 세상을 바꾸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 앨범과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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