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투어스, 탄산 같은 청량함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김선우 기자 2024. 1.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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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세븐틴 동생그룹' 합격점
준비된 특급신인의 출격이다.

'세븐틴 동생그룹' 투어스(TWS)가 22일 오후 6시 데뷔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투어스는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로 하루는 뜻하는 숫자 24와 일주일을 뜻하는 숫자 7은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 즉, 팀명은 '언제나 투어스와 함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대 이상이다. '세븐틴 동생그룹'답게 데뷔앨범부터 처음의 설렘과 당찬 에너지가 함께 느껴진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신나는 리듬의 대중적인 곡으로 큰 진입장벽 없이 즐길 수 있다. 중독성 있는 도입부와 후렴구까지, 6인 6색 개성과 음색으로 감격의 데뷔곡을 완성했다. 첫 만남의 설렘 속에서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투어스의 데뷔앨범은 '스파클링 블루'라는 앨범명처럼 청량함 그 자체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못지 않게 선공개곡 '오마마'의 중독성도 깊다. '투어스 피셜' 무해하지 않은 짜릿함을 녹여냈다. 긍정의 희망과 용기를 듬뿍 샘솟게 하는 곡이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투어스의 다짐,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투어스의 데뷔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언플러그드 보이(unplugged boy)' '퍼스트 후키(first hooky)' 'BFF' '오마마(Oh MYmy : 7s)'가 수록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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