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설 명절 소상공인 자금 3000억 지원

기업 당 5000만원까지…2년간 2.5% 이자 보전

충남신용보증재단.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설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총 지원규모는 4000억원으로, 이 중 3000억원은 충남신보를 통해 지원하며 1000억원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거쳐 지원된다.

충남신보 보증서를 발급받아 지원되는 30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은 2년간 2.5%의 이자를 보전받게 된다. 지원한도는 기업당 5000만원까지이며, 금리는 연 2~3%, 보증료는 연 0.9% 적용된다. 금리는 기준금리와 연동돼 3개월 마다 변경될 수 있다.

보증신청은 충남신보 홈페이지와 영업점,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두중 이사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