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학관 건립, 문학계 숙원사업…최선 다해 돕겠다"

유동주 기자 2024. 1. 22.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올해 초 착공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문학관 설계를 담당한 이은석 경희대 교수와 조도연 디엔비건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체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22. *재판매 및 DB 금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올해 초 착공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문학관 설계를 담당한 이은석 경희대 교수와 조도연 디엔비건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체부는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문학관 건립은 오래된 숙원사업이고 이렇게 진척이 돼 의미가 크다"며 "문학계에서 특히나 굉장히 큰 일이고 문체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데 앞으로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제정된 '문학진흥법'에 따라 추진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은 전국 26개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합 끝에 2018년 서울 은평구의 기자촌근린공원 부지에 짓기로 결정된 바 있다.

2022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였으나 이후 기부채납 문제 등으로 절차가 지연돼 2026년 하반기로 4년여 늦게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9월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현재 조달청에 건립공사 발주 중으로 시공사가 정해지면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