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평균 비용 30만 원...전년보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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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3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9%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시내 시장과 유통업체 180여 곳의 설 제수 용품 25개 품목 가격을 1차 조사했습니다.
25개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는데, 특히 단감 가격이 48% 올랐고, 배가 36%, 사과가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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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3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9%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시내 시장과 유통업체 180여 곳의 설 제수 용품 25개 품목 가격을 1차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평균 구입 비용은 4인 기준 30만여 원으로, 전통시장이 24만여 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또, 대형마트가 29만여 원으로 나타났고, 백화점이 46만여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25개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는데, 특히 단감 가격이 48% 올랐고, 배가 36%, 사과가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식용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10.5%, 밀가루는 2.5% 내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가파른 물가 인상 탓으로, 예년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협의회는 설 명절 일주일 전에 2차 가격조사를 진행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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