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표 20개월새 7번 교체 한동훈도 잔혹사 못 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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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8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 '수장'이 일곱 번이나 교체됐다.
여당 대표 '잔혹사'라고 불릴 만큼의 교체 횟수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 정부 들어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주호영 비대위원장, 권성동 권한대행, 정진석 비대위원장, 김기현 대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한 비대위원장 순으로 수장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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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내부 소용돌이 ◆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8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 '수장'이 일곱 번이나 교체됐다. 여당 대표 '잔혹사'라고 불릴 만큼의 교체 횟수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 정부 들어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주호영 비대위원장, 권성동 권한대행, 정진석 비대위원장, 김기현 대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한 비대위원장 순으로 수장이 바뀌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당에서 축출되다시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물론 대통령과 여당 간 갈등이 새로운 일은 아니다. 2016년 총선 때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등에 업은 이른바 '진박(眞朴)' 세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측 간에 공천 권력 싸움이 극에 달했다.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여당 일부의 탄핵 찬성으로 권좌에서 내려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집권 7개월 만에 새천년민주당에서 나와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다. 심지어 야당인 한나라당에 연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갈등을 겪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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