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 재판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압사'가 언급된 112신고에 부실하게 대응하거나 현장에 출동한 것처럼 112시스템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이태원파출소 팀장들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순찰1팀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6시 43분쯤 '압사'가 언급된 112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158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순찰2팀장도 참사 당일 압사가 언급된 112신고를 총 10건을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참사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찰1팀장, 현장 출동하지 않고도 112시스템에 '현장 출동' 입력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압사'가 언급된 112신고에 부실하게 대응하거나 현장에 출동한 것처럼 112시스템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이태원파출소 팀장들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22일 업무상과실치사상,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이태원파출소 순찰1팀장,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이태원파출소 순찰2팀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순찰1팀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6시 43분쯤 '압사'가 언급된 112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158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참사 당일과 2022년 10월 31일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도 출동한 것처럼 허위로 112시스템에 입력한 혐의도 있다.
순찰2팀장도 참사 당일 압사가 언급된 112신고를 총 10건을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참사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관 13명,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행정관서 직원 5명, 건축주 등 3명, 법인 2곳 등 총 23명이 기소됐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층간 소음 항의' 아래층 초인종 파손하고 주거 침입 시도…50대 男 벌금형
- "신의 구원 받아야"…중증장애 동생 20년 방치한 친누나
- '금값 딸기' 한달간 훔쳐 주점에 판 마을 주민 50대 구속
- 조국 "尹 당무개입 확인되면 탄핵소추 가능"
- 이철규 '명품백' 논란에 "단호히 말한다…몰카 공작"
- "늘봄학교 업무, 교사 완전히 배제해야"…충남 상황 더 심각
- 슈퍼카·피카소 수집한 수상한 일당…500억원대 '돈탑'의 정체
- 강성희 강제 퇴장…전북도, "입장 표명 자제 중"
- 통일부 인력감축 여파…'돌려막기' 강제교육 올해도 실시
- 전청조 "떳떳하고 싶다"…재판부 "단어 제대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