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애완동물관리전공' 생긴다…신입생 모집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은 '애완동물관리전공'을 신설했다.(건국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원장 이영범)은 학점은행제 '애완동물관리전공(생명산업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려동물 산업 관련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 3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의 이번 애완동물관리전공 신설은 교내 관련 분야 간 상호 연계 및 교육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했다.

건국대에 따르면 애완동물관리전공은 전공필수 과목인 동물영양학, 동물유전육종학, 동물질병학, 동물해부생리학, 동물행동심리학 등의 교과 과정과 함께 공중위생, 동물간호학, 동물복지와 법규, 애견품종학, 사료학, 야생동물 등 전공선택 과목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동물에서부터 야생동물까지 폭넓은 전문 교과 과정이 주간, 야간, 주말 과정으로 진행된다.

해당 전공의 교강사는 건국대 교수진을 포함해 수의사 및 현업 활동 중인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로 구성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강의와 함께 학생마다 교강사 멘토링교육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학문적 탐구와 진로 탐색을 펼쳐 나갈 수 있다.

학습자들은 애완동물관리전공을 이수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래지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개설 전공인 사회복지학, 스포츠건강학, K뷰티산업융합학, 경영학 전공 등을 연계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농축대학원 동물매개치유학과, 응용수의학과, 축산학과를 비롯해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등 관련 전공의 석사 및 박사 과정도 연계해 진학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 산업동물, 수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리더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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