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銀 주택대출 1년새 11조원 폭증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4. 1. 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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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11조원(증가율 70%) 넘게 늘었다.

22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은행 3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6조6383억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4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2022년 418조3276억원에서 지난해 말 431조9299억원으로 13조6023억원(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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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11조원(증가율 70%) 넘게 늘었다.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담대 증가율(3%)과 비교해 인터넷은행 주담대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2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은행 3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6조638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말 주담대 잔액 15조5928억원과 비교해 11조455억원(70.8%) 늘어난 수치다. 반면 4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2022년 418조3276억원에서 지난해 말 431조9299억원으로 13조6023억원(3.3%)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1조3112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새 8조158억원(60.3%)이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4조9211억원으로 전년(2조2974억)과 비교해 2배 이상 커졌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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