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맨시티 사로잡은 독일 최고 재능…이적료 2,200억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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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일 최고 재능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플로리안 비르츠(20, 레버쿠젠)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부터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까지 비르츠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를 1억 3천만 유로(약 1,893억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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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제 독일 최고 재능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플로리안 비르츠(20, 레버쿠젠)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양한 공격지역에서 보여주는 매끄러운 탈압박과 간결한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부상도 비르츠의 성장세를 꺾지 못했다. 비르츠는 지난 2022년 당한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시즌 4골 8도움을 올리며 부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시즌은 한 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8골 12도움을 올렸다. 비르츠의 맹활약에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당당히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의 미래도 밝다. 이미 지난 2021년부터 독일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비르츠는 최근 치러진 4차례의 A매치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레알부터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까지 비르츠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켜보기만 할 레버쿠젠이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를 1억 3천만 유로(약 1,893억 원)로 책정했다. 보너스 조항까지 더하면 최대 1억 5천만 유로(약 2,200억 원)로 추정된다.
당장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스포르트 빌트’는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오는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적어도 2025년까지는 레버쿠젠에 남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상황은 레알과 맨시티에 결코 유리하지 않다. 비르츠는 해외 진출 보다는 분데스리가 내에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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