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늘봄학교·한파 대비 당부…당정 갈등 언급은 無

박숙현 2024. 1. 22.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의 철저한 준비와 한파 대비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 회의 발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늘봄학교 전면 실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한파 대비를 당부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의 철저한 준비와 한파 대비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늘봄학교는 1학기 2000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 6100개교로 확대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로그램 마련 및 전담인력 충원 등 늘봄학교 전면 실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한 뒤,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하여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열린 5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말기유통법'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된 것과 관련해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 토론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있어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정치권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라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