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빅데이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채무조정 등 데이터 5종 추가

박우영 기자 2024. 1.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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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해 사회적 고립 가구 안전망을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늘어나자 그간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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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9종에 5종 추가
위기가구 방문상담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해 사회적 고립 가구 안전망을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늘어나자 그간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왔다.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번에 재난적 의료비, 채무조정자, 고용 위기자, 수도 요금 체납자, 가스 요금 체납자 총 5종의 정보를 추가한다.

영등포구는 빅데이터 활용 외에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 조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기 조사 △민·관 협력을 통한 상시 발굴 조사 △빨간 우체통 사업 △카카오톡 제보 채널 운영 △영등포구 복지 상담 센터 등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기가구에게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업, 우리 동네 돌봄단 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분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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