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에 경북대 글로벌 농업 캠퍼스…2026년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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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에 경북대학교 글로벌 농업 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경북대는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에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농업교육 시설과 수출 중심인 농산업 첨단연구 핵심허브 시설 등을 조성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경북대학교 글로벌 농업 캠퍼스 조성사업은 지차체와 지역거점 국립대학교가 힘을 합쳐 지방소멸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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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군위군에 경북대학교 글로벌 농업 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캠퍼스에는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위한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과 스마트팜 테스드베드 등이 설립된다.
22일 군위군에 따르면 경북대는 2026년까지 군위군 효령면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부속 실습장 부지에 글로벌 농업 캠퍼스를 조성한다.
기존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본부는 대구캠퍼스에 남는다.
경북대는 먼저 연면적 1만4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을 건립한다.
경북대는 이를 위해 올해 기본 설계예산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연말 확보한 국비와 군위군 지방비 등 총 430여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경북대는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에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농업교육 시설과 수출 중심인 농산업 첨단연구 핵심허브 시설 등을 조성한다.
경북대는 또 캠퍼스에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디지털 농업기술 산업화 연구와 교육 인프라 마련도 추진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경북대학교 글로벌 농업 캠퍼스 조성사업은 지차체와 지역거점 국립대학교가 힘을 합쳐 지방소멸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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