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6000만원 날린 홀덤펍 업주 감금·협박한 일당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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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금한 판돈 수천만원을 인터넷 도박으로 날린 홀덤펍 업주를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21일) 오전 10시50분께 도박장 개장 혐의로 홀덤펍 업주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홀덤펍을 운영한 혐의를, 손님 13명은 도박을 하고 업주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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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특수감금 혐의 손님 13명 검거
돈 돌려줄 때까지 못 나간다며 감금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선입금한 판돈 수천만원을 인터넷 도박으로 날린 홀덤펍 업주를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21일) 오전 10시50분께 도박장 개장 혐의로 홀덤펍 업주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도박 혐의로 손님 13명도 함께 체포했는데 이들 중 일부는 특수감금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홀덤펍을 운영한 혐의를, 손님 13명은 도박을 하고 업주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A씨가 선불로 받은 판돈 6000만원가량을 인터넷 도박으로 날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를 감금하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손님 중 일부는 A씨가 돈을 돌려줄 때까지 홀덤펍 밖으로 못 나간다며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업주의 지인이 "친구가 감금돼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중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업주에 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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