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작년 수출액 278억5000만달러…"4년만에 역성장"

임선우 기자 2024. 1. 22.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충북의 수출 실적이 4년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출액은 278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

2019년 이후 4년만의 감소세다.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수출 반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比 14.1% 감소…의약품·반도체 '하락'
무역협회 "올해는 상승전환이 가능할 것"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지난해 충북의 수출 실적이 4년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출액은 278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 2019년 이후 4년만의 감소세다.

품목별로는 의약품 72.6%, 컴퓨터기기 67.7%, 반도체 4%씩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SSD 수요 감소,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화장품(74.2%)과 정밀화학 원료(6.4%), 이차전지(1.7%)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독일 54.3%, 일본 38.3%, 중국 15.5%씩 감소했다. 독일은 이차전지와 의약품, 일본은 정밀화학원료, 중국은 반도체가 각각 약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수출 반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