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00억원' 강원·대전·부산·전북 R&D, 예산 지원사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강원·대전·부산·전북이 제안한 지역 특화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강원·대전·부산·전북이 제안한 사업이 중앙정부의 예산을 연계받는 후보사업으로 결정됐다.
강원과 대전이 각각 제안한 R&D는 '전주기 천연물 R&D를 통한 건강노화 기능성 바이오소재'와 '유전자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의약품 제조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강원·대전·부산·전북이 제안한 지역 특화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총 15개 지역 중 경쟁력을 보유한 4개 지역 R&D(연구·개발)를 선정한 결과다. 이들이 신청한 R&D 사업은 5년간 평균 300억원 규모이나 정부 컨설팅을 거쳐 예산·기간은 일부 줄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2일 17개 시·도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가 참여하는 '제3회 지방 과학기술진흥협회'(지방협의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방협의회는 과기혁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간 지역 과학기술 정책·사업을 조정·협의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방협의회는 지자체가 과학기술혁신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지역 간 계획의 차별성 확보와 전략성 제고를 위해 컨설팅하고 있다.
지방협의회는 이날 '지역별 2025년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했다. 그 결과 강원·대전·부산·전북이 제안한 사업이 중앙정부의 예산을 연계받는 후보사업으로 결정됐다. 이 사업들은 향후 기획 보완과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4월 최종 예산 연계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강원과 대전이 각각 제안한 R&D는 '전주기 천연물 R&D를 통한 건강노화 기능성 바이오소재'와 '유전자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의약품 제조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이다. 부산은 친환경 해양모빌리티용 저가의 고안전성 이차전지 R&D, 전북은 농·건설기계 등 특수목적기계 관련 R&D 등이다.
주 본부장은 "지역 특화 과학기술혁신 계획에 따라 지역은 지속성을 갖고 R&D를 통해 지역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설 수 있다"며 "지역별 계획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예산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에서 과학기술 연구와 인재육성, 산업 육성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딸 몰래 사위에게 2억 빌려줬는데…"이혼 준비" 날벼락 - 머니투데이
- 이동건 父, 아내 쌍꺼풀 수술 폭로 '깜짝'…"시키는 게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돌싱글즈4' 하림 "전남편, 아이 생일파티 불참…돈 안 주려 차단" - 머니투데이
- '고거전' 강경준 아들, 엑스트라로 등장…배우 뒤 흐릿한 얼굴 - 머니투데이
- 30년 승려생활 끝 속세로…"짝 찾고파, 이상형? 아이돌 걸그룹"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