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지방균형 발전으로 중앙정부 성공 이끌자"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등 건의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가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왼쪽 앞줄에서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2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역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 올해 시도지사협의회의 제17대 임원단의 일원(감사)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지방정부 성공을 이끌어내 중앙정부 성공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도 말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선 제17대 임원단 소개와 제16대 회장(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협의회 현안사항 보고,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안건 논의 등이 진행됐다.

협의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리안건으론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과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행안부 지방 행정기구‧정원기준 규정 개정안 검토 및 추진방향이 보고됐다.

또 시도 제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안건으론 △기준인건비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과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제 강화 추진 등이 다뤄졌다.

특히 울산시에선 시도 제안 및 협조사항으로서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과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상향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