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경영 쇄신 단행 일동제약, 적자폭 200억 원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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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일동제약이 지난 해 고강도 경영쇄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일동제약은 2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작년 잠정 영업실적을 밝혔다.
회사는 "2023년도 경영 쇄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작년 5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구조조정을 공식화하며 인력 감축을 포함한 고강도 경영쇄신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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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 순손실 695억원…51% 개선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일동제약이 지난 해 고강도 경영쇄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일동제약은 2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작년 잠정 영업실적을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59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533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폭을 202억원 줄이며 27.4% 개선됐다.
당기순손실도 695억원으로 전년(1422억원)보다 726억원 줄여, 51.1% 개선됐다.
회사는 "2023년도 경영 쇄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작년 5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구조조정을 공식화하며 인력 감축을 포함한 고강도 경영쇄신에 착수한 바 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아있는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는 내용이다.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100여명이 퇴사했고, 2분기에 희망퇴직위로금 96억원을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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