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켜줄 게 돈 더 가져와’... 뉴캐슬, 트리피어에 대한 뮌헨 제안 거절

남정훈 2024. 1. 22.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캐슬이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과 관련해 키어런 트리피어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바이에른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PSG의 노르디 무키엘레를 원했지만 이제 트리피어로 선회했고 트리피어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트리피어와 합의 이후, 뮌헨은 뉴캐슬과 접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뉴캐슬이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과 관련해 키어런 트리피어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바이에른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피어는 매우 공격적인 풀백으로 베컴급의 정확한 킥력을 자랑해 프리킥, 코너킥 전담 키커로 활약하고 있다. 트리피어의 페널티 지역 근처 직접 프리킥은 파워와 정확도 모두 엄청나고 상대 골키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오버래핑할 때 드러나는 정확한 크로스 역시 트리피어가 자랑하는 장기 중 하나다.

번리에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카일 워커의 백업으로 뛰었지만 워커보다 공격력이 좋았고 워커가 포체티노와 불화설이 뜨자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전했다. 2017/18 시즌에는 워커가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주전으로 출전하다가 시즌 중반기 이후로 오리에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18/19 시즌에는 공격력은 좋았지만 자신의 단점이었던 끔찍한 수비력이 극대화되면서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에는 앙헬 코레아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20/21 시즌에도 일정 기간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경기를 뛸 때만큼은 그 존재감을 발휘하여 주전 라이트백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 시메오네의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우승으로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안게 되었다.

그 후로 2022년 뉴캐슬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짧은 시간 안에 기존 뉴캐슬 선수들과는 급이 다른 경기력과 경기장 내에서의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팀 내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무려 20경기에서 공식 MOM에 선정되는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최소 리그 베스트수준의 활약을 했다.

그는 이번 시즌 기복이 있지만 좋은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주고 있다. 7도움을 기록한 그는 기회 창출을 무려 54번이나 하면서 리그 수준급의 풀백임을 보여줬다. 그런 그를 뮌헨이 노리고 있다. 뮌헨은 PSG의 노르디 무키엘레를 원했지만 이제 트리피어로 선회했고 트리피어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뉴캐슬도 적정 가격이 오면 선수를 판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뮌헨의 1차 제안은 뉴캐슬의 구미를 당기지 못했다. 트리피어와 합의 이후, 뮌헨은 뉴캐슬과 접촉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완전 영입 의무 있는 임대나 영입에 관한 협상이 시작됐다. 그러나 첫 번째 제안은 뉴캐슬에 의해 거부되었다.

합의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PSG의 노르디 무키엘레의 이적 가능성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그러나 무키엘레 딜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트리피어가 첫 번째 대안으로 남아 있다. PSG는 영입 의무가 있는 임대를 원하는 반면, 뮌헨은 무키엘레에 대한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만 원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